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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민이 110억 펀드 유치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일개 농민이 110억에 달하는 펀드를 유치했다면 믿으시겠어요? 저희 씨알마트는 골든브릿지캐피탈로부터 110억에 달하는 펀드를 유치해 그 펀드를 현재 '한우예찬펀드'라는 이름으로.....

쇠고기 고시. 한우 농가들을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어제 드디어 쇠고기 고시를 정부는 예정대로 오전 9시에 강행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 국민들의 극렬한 반대를 경찰을 통해 강경진압하고, 야당의 거센 반발도 묵살한 채 결국 정.....

상생과 연대만이 우리 농업의 살길입니다.

저는 1995년 서울에서 귀농하여 처음엔 양돈을 시작하였고, 2004년에 한우농장으로 전업을 하였습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경기도 남양주에서 양돈농장을 크게 경영하시는 제 큰 형.....

한우 생산이력제. 지금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 문제와 관련해서 '개체식별정보시스템', '생산이력시스템'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언뜻 듣기에는 이력을 확인한다는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

한우를 드세요

Posted 2008/07/19 17:10, Filed under: 한우가궁금해요
상반되는 두 기사가 눈에 뜁니다

한우 산지가격 떨어지는데… “쇠고기 소비 양극화 조짐”
http://news.jknews.co.kr/article/news/20080717/6452214.htm

춘천서도 美 쇠고기 첫 판매…"호응 좋지만 눈치"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ticle&ar_id=NISX20080717_0008396295


자 무슨생각이 드십니까?

대통령님이 원하시는데로 가는걸까요?
부익부 빈익빈인가요?

현지에서는 가격을 걱정해야 하고
한쪽에서는 너무 잘팔려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만약 애초에 협상이 잘되었다면 수입업자도 살 수 있고 우리 한우도 한우대로 수요가 있을텐데
이것이야말로 쇠고기 시장 전반에 대해 파이를 작게 만든 결과는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는 단지 현실만 비관하고 있을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한우를 지지해줄때입니다

무슨말일까요?

미국 쇠고기도 어려운 분들은 드셔야 할것입니다. 어쩌면 막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한우도 먹고 필요하신분은 미국 쇠고기도 드셔야 합니다.

다만 쇠고기 전체시장에 대한  불신보다는 한우를 더 사랑해주십시요

개념있는 기업에 판매촉진 운동를 하듯 한우에 대해 판매촉진 운동을 하는 건 어떨까요?
정말 불안한 미국쇠고기를 10근 먹느니 믿을 수 있는 한우 1근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현지가격은 하락하고 판매가는 비싸고 그럼 수요도 공급도 사라진다면
우리의 한우는 곧 우리밀 처럼 관광지에서나 보게되는 운명이 될까 두렵습니다.

오늘 저녁은 한우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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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를 보다가 현 대통령 캠프 출신의 농업분야 선대위원장이었던 윤석원 중앙대교수님 인터뷰가 실려있길래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인터뷰중에 한우에 관한 부분이 있어 그 부분만 발췌해봅니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점증한다. 한우농가에 미칠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 경제는 가격이나 수급량만 갖고 결정되지 않는다. 축산농가 생산농민에게는 당연 큰 영향을 끼친다. 내가 갖고 있는 소를 지금 팔아야 하나, 조금 더 있다 팔아야 하나 걱정하게 마련이다. 송아지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 한우가격도 낮아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료값도 폭등했다. 국제곡물가 폭등 때문이다. 도산 농민도 많아질 거다."

 

이럴 때 일수록 저희는 우리의 길을 가렵니다.
국민의 식탁이 먼저이지 눈앞의 이득이 문제가 아닌 것이지요

 

 

- 한우농가 사정이 어떤가.

"한우농가는 외국과 달리 1호당 평균 9마리를 갖고 있다. 몇 십~몇 백 마리를 보유한 대규모 축산농민도 있지만 90% 이상이 소규모다. 90%의 한우농가가 문 닫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정부는 경쟁력만 강조한다. WTO, 신 자유주의와 연계돼 경쟁력 지상주의만 강조하면 결국, 90% 이상의 농민은 죽으라는 얘기밖에 안 된다."

 

특히 이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씨알마트가 여러 농장이 하나의 브랜드로 마케팅을 하며 엄격한 품질아래 한우를 생산해내는 것입니다.

 

- 미국산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한우농가에 미칠 가장 큰 피해는 뭔가.

"농민의 심리적 공황이 제일 걱정이다. 농업은 한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한다. 그런데 젊은 농민들이 계속 할지 말지 고민하게 됐다. 심리적 공황 상태가 지속되는 문제와 후계 인력 부족이다. 적어도 30~50만명은 농업에 종사해야 농촌이 유지되는데 걱정이다."

 

 

씨알마트가 성공하는 것을 보아 주십시요
2의 제3의 씨알마트가 자꾸 만들어져야 우리축산업의 근간이 튼튼해집니다.


한국 농업의 한 축이자 근간인 축산업
그 중에도 위기를 맞은 우리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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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축산농가만 힘든게 아닌가 봅니다

 

쇠고기와 국민 사이에 잃어버린 신뢰 어떻게 찾을 것인가

 

쇠고기는 더 이상 팔고 싶지 않다라는 식당사장님의 볼멘 소리가
자꾸 남 일처럼 만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물론 이 시간 이 시각에도 성황리에 쇠고기를 팔고 있을 고기집도 있을 겁니다. 장사는 원래 되는 사람은 계속 잘되는 법이니깐요. 손님과 고객에게 신뢰가 쌓이는 식당이 있다면 사람이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우리정부와 시민이 그랬듯이 다시 시민들이 쇠고기 전체에 대해 불신이 쌓이고 있습니다현 미국쇠고기 정국과 같은 상황입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정부와 국민들이 서로 다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시민들이 쇠고기 전체에 신뢰를 잃어버려서 쇠고기를 아예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반사이익으로 생선회 값이 올라가는 것도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부터 먹을 것에 대한 사건이 터지면 관계업종 만 타격 받습니다. 일반 국민들이야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생계가 막막해지는 중소상인과 농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근에 만두가 그랬고 또 닭고기가 그랬습니다. 그전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게끔 경제전체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근간이 되는 농업,축산업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더 개량하고 연구하여 안심하고 쇠고기를 먹을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농가는 농가대로  국민들은 국민대로 다시금 신뢰를 찾아 먹거리만큼은 걱정 없는 그런 날이 어서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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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한 한우고기..많이들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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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식당에 미국산 쇠고기가 반찬으로 나왔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0710141005722&cp=dailian


청와대가 모하는 곳인가, 자국을 위해 봉사하는곳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청와대라는 곳은 자국이 어떤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자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미국을 위하는 곳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일부 여당의원들이 시식하는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부 의사분들이 시식하는것들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그렇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것인지  정작 대통령은 비판이 무서워 굴비로 바꿨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710202105830&cp=hani



하지만 사실은 지금 오르고 있는 쇠고기는 노무현정부시절 수입했던 냉동산 쇠고기 아닙니까 그것도 30개월 미만 SRM부위가 없는 양질의 쇠고기가 아닙니까? 진정 드시려거든
막 수입되어 검역을 마친 싱싱(?)한 미국산 쇠고기를 드시길 권합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정작 자국의 농민과 시민,그리고 자국의 축산물을 외면하고
 외국산을 아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최근 곡물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이란 재료만 보더라도 사안은 심각합니다.

베트남은 최근에 자국에서 쌀의 수출을 제한 하기로 했습니다. 이 말은 자국의 곡물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들게 지켜온 한국의 쌀이 있기에 밀가루나 다른 곡물보다는 쌀 시장에서는 여유롭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국의 저렴한 밀가루에 밀려 우리밀 시장이 잠식된 것처럼 우리의 한우시장도 긴장하지 않으면 우리밀 처럼 힘들어질 수 있음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한우농민들의 대책을 먼저 세워주시고 그 다음 드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처럼 한우를 고급화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하는 농민들도 살펴봐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한우를 사랑하십니까 바다건너 미국쇠고기를 사랑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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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쇠고기 고시를 정부는 예정대로 오전 9시에 강행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새벽 국민들의 극렬한 반대를 경찰을 통해 강경진압하고, 야당의 거센 반발도 묵살한 채 결국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쇠고기 수입 고시를 발표한 것입니다.

이제 고시가 발행되고..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는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게 되면 아마도 한우 농가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소고기 자체에 대한 판매가 급감하고 있으며, 한우의 생산지 가격 또한 20프로 이상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몇 지자체와 저희와 같은 한우 브랜드, 그리고 한우농가들은 프리미엄 한우나 생태 한우등의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이 위기를 타개하려 노력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어짜피 프리미엄 한우급은 그 소비자가 한정될 수 밖에 없고 저가의 미국산 소고기가 물밀듯이 들어와 시장에 안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한우는 극 소수의 사람들만 소비하는 소비재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소고기 제품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국내 축산 농가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과연 무엇입니까?

현재까지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보조금지급이나 세금감면,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등의 일회성 조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현재의 축산 농가의 현실을 파악하고 그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은 아직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정부는 지금 축산 농가에 대한 대책 보다는 소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노력을 진압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농업과 축산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먹거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업입니다.

그러한 산업들이 이미 선진화된 기업형 농업을 하고 있는 미국이나 기타 농업 선진국들과의 대결에서 맞서 싸울만한 구조 조정이나 체력 비축은 염두에 두지 않은 채 엄청난 자본과 노하우의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 내던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의 농업과 축산업이 고사당한다면 과연 그 피해는 결국 누구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일까요?

세계는 이미 식량전쟁에 들어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전세계적으로 인구 증가가 억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의 식량 자급률은 갈수록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머지 않은 훗날에 식량은 자원무기화 될 것이 불에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근시안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국가의 거시적인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가져올 피해는 결국 국민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국민들에게 미국산 소고기를 먹을 것을 강요하기 전에 국내 축산농가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먼저 해주십시요.

그리고 국내 한우시장이 사라지지 않게 어떻게 버텨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주십시요. 그러한 고민이 지금 국가를 이끄는 한 나라의 수반과 정부가 해야할 고민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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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재밍 2008/07/07 14:34 Delete Reply

    근본 문제는 미 쇠고기의 광우병 여부가 아니라
    국내 축산업에 대한 대책도 없고 그냥 바꿔주기식 버리는 패로 악용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수년~수십년 후에 한우를 찾아볼 수 없게 되면 이명박은 아픈 가슴을 지닌 농민들의 원수로만 기억되겠지요.
    그렇다고 한우가 현재 저가경쟁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갑갑한 실정이네요.

    1. Re: BlogIcon 한우예찬 2008/07/07 14:53 Delete

      좋은 말씀이세요.. 항상 임시방편으로만 문제를 넘어오려했었죠.. 저도 많이 걱정이랍니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 문제와 관련해서 '개체식별정보시스템', '생산이력시스템'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언뜻 듣기에는 이력을 확인한다는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아는 소비자분들은 의외로 드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통해 생산이력제라는 것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생산이력제의 한계점도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먼저 '개체식별정보시스템'이란 것은 '생산이력시스템'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생산이력시스템'이라는 말은 과연 무슨 의미인가?

생산이력제란 것은 소비자가 최종 구매하는 단계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생산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소고기의 경우 그 소고기가 유래한 소의 출생일, 사육정보, 출하.도축일자, 등급정보, 가공자 등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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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그동안 일부 브랜드 계열 한우에 대해 정부보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여 왔고, 09년부터 국내 한우 전체에 대해 생산이력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저희 씨알목장은 정부에서 전면실시 하겠다고 하는 한우 생산이력제가 생산이력제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한우 개체별 DNA 역추적이 가능하도록 보완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생산이력제만으로도 소의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말이죠. 그냥 딴지걸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상품의 생산이력제는 말 그대로 해당 상품의 생산 이력을 공개하여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 정확성과 신뢰성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우는 이러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는데 다른 상품들, 즉 공산품이나 농산물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통경로의 차이입니다.

일반농산물이나 공산품은 농장 또는 공장에서 생산된 완제품 그 자체로 유통이 됩니다. 공장이나 현장에서 나온 제품이 제품의 원 형태 그대로 유통이 되게 됩니다.

그러나 한우는 도축,가공, 판매 과정에서 50여가지의 부위와 수천개 단위의 중량으로 해체되어 판매됩니다.

소비자가 어떤 백화점에서 국거리 300g을 구입한다면 그 국거리 300g이 나온 한우 개체의 출생, 사육, 도축, 가공에 대해 기록한 정보들이 과연 정확하고, 믿을만 한가, 그러니까 지금 이 국거리 300g이 판매자가 제공하는 한우 개체에서 나온 것인지를 100%로 믿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문제를 보완하지 않으면 한우생산이력제는 어마어마한 정부예산과 노력을 들였지만 한우 유통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산지 표시라는 매우 단순한 정보조차 유통업자들에 의해 날조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한우 생산 이력이 조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NA정보는 가공.유통업자가 임의로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도축 전 살아있는 소에서 채취한 DNA정보와 살코기와 뼈 등으로 해체된 소고기의 DNA정보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에 표시한 생산이력 정보가 맞는지 틀리는지 해당 소고기의 DNA를 분석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DNA 분석을 통해 생산이력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상황에서는 가공업자나 유통업자 모두 고의적으로 정보를 조작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입니다.

DNA의 개체 동일성은 살인사건의 법정에서도 증거능력으로 인정된지 오래이기 때문에 어떤 변명이나 임기응변이 통할 수 없습니다.

한우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하는 현장을 TV로 보면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업소 주인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둘러대고, 단속반원들은 증거확보하느라 진땀을 빼고, 그나마 거래 장부 따위를 내놓지 않으면 위반을 입증할 수도 없는 그런 '단속 강화'를 아무리 한들 한우 둔갑판매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씨알목장은 [한우예찬]에 대해 현재는 개체식별까지 가능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한우생산이력제를 시행한다면 [한우예찬]도 당연히 그것이 실시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생산이력제를 시행한다 안한다가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지금 [한우예찬] 소고기에 대해 이루어지는 DNA 정보 역추적 시스템(Trace Back system)은 '오류 가능성이 있는 상세정보' 보다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한우예찬] 소고기가 씨알목장에서 출하한 [한우예찬] 소에서 나온 것인지를 '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한 정보'를 주는 것이 우선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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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예찬 브랜드 한우 DNA채취 장면



최소한 한우예찬 브랜드에서 나온 고기들은 어떻게 잘라지고 어떻게 분리가 되더라도 한우예찬브랜드 관련 농장에서 나온 고기라는 것은 DNA확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지금 정부가 잃어버린 신뢰가 정부의 모든 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분명히 생산이력제는 현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소고기 불신으로부터 한우농가를 지켜줄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완전한 유통환경 속에서 생산이력제는 100프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생산이력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다시 한번 고심해야 할 때입니다. 어떻게하면 소비자가 믿을 수 있을 것인가? 그 믿음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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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씨알마트도 업체입니다. 한우를 생산하고 또 다른 한우농가들과 제휴해서 고기를 공급받고 그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식품들을 제공받아서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그러한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업체의 자발적인 규제를 믿을 수 있을까라는 글을 쓰는건 웃긴 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한국의 한우농가들. 그리고 대부분의 한우 생산업체들은 신뢰를 줄만한 업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미국 업체들이 신뢰를 줄 수 없는 업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대규모가 되고 기업화가 될 수록, 관리는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그 원재료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재료라면 그 재료의 반입과 판매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짜여져야만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고 확대해서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제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외국산 고기들이 한우로 둔갑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한우 농가들과 음식 소비자들이 받는 그런 경우가 없어질테니까요.

하지만 몇일 전 나온 기사를 보면 과연 그러한 원산지 조치가 지켜질 수 있을 지 걱정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지난 16일 노컷뉴스 기사에 따르면

홈에버 인천 구월점에 입점해 있는 S사가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합니다.
 
소위 홈에버라면 우리나라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마트인데 그러한 대형마트에서도 원산지가 속여진 채로 판매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소비자와 다른 한우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이런 행위들이 지금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담당 공무원조차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수를 1천 명으로 확대했지만 단속만으로는 부정유통근절에 한계가 있다”며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단속전화 1588-8112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
고 덧붙일 정도입니다.

정부 당국조차 단속의 한계를 시인하고 있는 지금의 유통체계속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수입이 될 경우. 과연 한우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안들 수가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한우라고 이야기하면서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범람할 가능성이 높은 지금의 상황에서 과연 어떤 소비자가 한우라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습니까?

미국산 쇠고기야 워낙 저렴하니 어떻게든 팔려나가겠지만 한우는 쇠고기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지고 소비량이 줄게 되면 그 타격에서 버텨낼 수 있기는 정말 힘듭니다.

정부에게 부탁드립니다. 정말 한우농가들이 안심하고 품질향상에만 힘을 기울여서 한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십시요. 겉으로만 임시방편 대책을 만들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한우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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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이 폭락한다!

Posted 2008/06/20 14:47, Filed under: 한우가궁금해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본격화되면... 과연 한우농가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많은 한우농가들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규모 농가의 경우 한우를 키우는 것을 포기하는 농가도 속출하는 상황이구요.

정부에서 자금 지원책이나 기타 지원책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럼 정말로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될 경우 한우가격은 얼마나 떨어지게 될까요?
이에 관련된 정부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17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강원대에서 열린 축산경영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허덕 연구위원은 ‘사료가격 급등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보고서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하면 한우 산지가격의 하락폭은 최대 1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축산 농가가 예상하는 심리적 하락폭은 최대 21.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쇠고기 수입 예상량을 지난해와 같은 20만3000t으로 해 4만t, 6만t, 8만t이 각각 더 들어올 경우를 가정해 추정한 결과 암소는 5.7~14.2%, 수소는 4.6~11.4% 가격 하락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합니다. 또한 이 보고서는

“480곳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리적인 최대 하락폭은 최대 21.8%에 달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 큰 문제점은 실제로 한우를 계속해서 생산해 내는데 필요한 암소는 사육기간이 최소 2년 이상으로 긴 데다 과거 사례 등으로 살펴봤을 때 가격 하락 뒤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예상되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시점이 6월로 발표됐던 2006년의 경우 5월2일 571만2000원이던 암소 가격은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7월31일에 510만원으로 10.7% 떨어졌습니다. 반면 411만6000원이던 수소는 일시적으로 하향세를 보였지만 5월말부터 회복돼 7월말에는 423만4000원을 나타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냥 추상적으로 한우가격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실제로 연구를 통해 20프로에 가까운 가격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은 이야기가 다른 문제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우농가에게 전이될 수 밖에 없고, 시일이 지날수록 폐업되는 한우농가는 속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몇 년 후에는 정말 소수의 사람만이 한우를 맛볼 수 있게 한우가 희귀해지고 평범한 시민들은 미국산 쇠고기나 호주산 쇠고기만을 먹어야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는 겁니다 ㅠㅠ

정말 문제는 미국산 쇠고기가 결국 수입될 경우 이와 같은 사태를 막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과연 이 정부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생각일까요? 정부의 대책마련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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